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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영남지방을 흐르는 낙동강의 유래, 역할등을 알아봅니다

 

낙동강은 유로 길이 521.5 km, 유역 면적 23,817 ㎢으로 한반도의 압록강과 두만강에 이어 남한에서 가장 긴 강이다. 태백시에서 시작하여 영남 지방 전체를 유역 지역으로 하고 태백산맥을 본류로 하여 남해로 흐르는 강이다. 낙동강은 [가락국(또는 가야)의 동쪽으로 흐르는 강]을 의미한다. 고려시대 편찬된 삼국유사에는 낙동강을 [황산진] 또는 [가야진]으로 표기하였다. 그러나 조선 초기의 역사적 명소인 동국여지승람에는 낙동강을 [낙수] 또는 [낙동강]으로 표기하였다. 이후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낙강]이라는 명칭이 표기되었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낙동강의 명칭은 조선 초기부터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다. 낙동강은 유역의 약 86만 ha의 논이 되었고, 여러 도시와 읍의 상수도와 공업용수 공급원이 되었다. 특히 1969년 남강에 건설된 남강댐과 1976년 건설된 안동댐은 각각 12,600kW와 9만kW의 전력을 생산하여 유역의 농업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과거 내륙 지방의 교통 동맥이 되어 러프 작업에 널리 이용되었고, 강기슭에는 구포, 삼랑진, 수산, 풍산, 안동 등의 부두가 번성하여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의 최후 방어선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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